기존에 github 블로그를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젠 티스토리로 운영하려 한다.
github 블로그를 하며 느낀 큰 문제 하나가 있다.
- 모든 것을 신경 써야 한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장점은 내가 만족할 디자인으로 블로그를 꾸미게 해줬지만,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까다롭게 했다.
예를 들어 상단바를 디자인하면, 전체적인 블로그 비율을 다시 잡아줘야 했다. 즉, 블로그에 기능이든 디자인이든 무언가를 추가하면, 밸런스를 다시 맞추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 점은 기능 추가를 망설이게 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을 신경 쓰는 바람에 글의 질이 떨어졌다. 나는 내가 다시 보고, 참고할 글을 작성하고 싶은데,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여질까 고민하며 글을 작성하고 있었다.
결론은 위의 문제들에 에너지를 아끼고 싶어,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운영하려 한다.
티스토리는 카카오라는 거대 기업이 관리를 해주니 나는 기록만 잘하면 되니까.
물론, 잔디를 심을 수 없다는 것은 아쉽다.
github page는 포트폴리오 페이지로 만들어야지.